보은군은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2차 모집에 나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농가와 기업체는 지난 6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로 8월 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며,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이다.

근로조건은 1일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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