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이하 도 협의회)는 강원도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손님맞이와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인형극을 준비하고 있다. ‘친구를 기다려요!’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도 협의회 캐릭터인 다정이&다감이가 주인공으로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축제에 놀러오는 외국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도 협의회는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문화도민 교육용 인형극을 공연할 배우로 전문인이 아닌 일반인을 모집하여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인형극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신청한 일반인은 70명이다.
인형극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문화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고창영 사무총장의 특강과 인형극의 기초 및 표현 강의, 팀별 과제수행 등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 시민강사 신청자들은 이번 합숙교육 이후 5차시에 이르는 지역별 양성과정 수료와 최종 평가를 거쳐 도 협의회 인형극 시민강사로 위촉되어 공연활동을 시작한다.
한 편, 도 협의회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170회의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인형극은 20명 이상 50명 이하의 원아가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기획되었으며, 순회공연은 9월부터 시작한다. 도내 어린이집은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인형극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8월중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