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센터 소속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이 지난 주말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마을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런 회원 30명은 세제 없이 물로만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수세미실로 하나하나 바늘 코를 만들어 수세미를 제작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수세미 150개를 마을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수세미를 만들게 된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면서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 해보는 코바늘뜨기라서 어색하고 쉽지 않았는데 이런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고 아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주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봉사단 볼-런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 및 체험 기회를 만들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하고자 매달 둘째 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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