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피서철 평소보다 1시간 빠른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여름 피서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대가 아닌 시원한 아침 시간대에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개면을 찾는 관광객과 면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화개면은 오는 9월 말까지 민원부서 직원들의 유연근무제를 통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과세증명서, 토지대장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준다.

화개면은 이를 위해 마을방송과 이장회의 등을 통해 면민에게 조기 근무사실을 알리는 한편, 향후 민원실 방문객 수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치용 면장은 “휴가철 별천지 화개동을 찾는 피서객과 농촌 고령화로 어르신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열사병 등이 우려되는 낮 시간보다 시원한 아침에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시간 빠른 민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