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16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나용찬 괴산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수해로 큰 시름에 잠겨있는 괴산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주기위해 삽 500개, 장갑 10000켤레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원해준 구호물품으로 우리군 수해지역 복구에 잘 쓰겠다”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이 큰 슬픔에 빠진 수해 농가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나 군수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그 결과 저조했던 분양률이 47%까지 올라 올해 분양목표율인 70%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에서 자원봉사단체, 군장병, 경찰, 종교단체 등에 의한 인력과 물품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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