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시민들에게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던 공사 시설물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2017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과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부터 사진작가까지 모두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사 시설물 촬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출사 기회를 제공한다. 출사를 신청한 시민 중 참가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공사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평소에는 촬영이 허가되지 않는 차량기지 등에서 촬영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 그리고 서울교통공사’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지하철, 사람, 도시 ‘서울’ 모두를 조화롭게 담고 있거나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공사 직원 및 지하철 이용 예절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단,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고 열차와 촬영자 안전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7일까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 배너를 통해 별도의 공모전 웹페이지 접속 후 출품신청서와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개별 통보되며 9월 26일 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작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에서 전시된다.

- 총 상금 1,400만원, 수상자 48명

△대상(서울교통공사 사장상)(1명,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 4점), △ 최우수상(1명,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3점 ), △우수상(1명,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3점 ), △특선(2명,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3점 ),△가작(3명,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사)한국사진작가협회 3점 ) △입선(40명, 상장 및 상금 10만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2점 )

이번 공모전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을 사진 분야로 특화해서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보는 공사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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