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7월 2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양해각서에는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과 4차 산업혁명 포럼 협력 지원, 산업체 조사 분석 연구 수행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카이스트가 보유한 수준 높은 로봇, AI(인공지능), Big Data, 센서, 소프트웨어 및 조선해양, 금융 분야 등 관련 기술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4차산업 혁명 실현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카이스트 양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카이스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지역의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부산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이스트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 기초․응용연구 수행과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연계한 연구지원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로이터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 2명을 배출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 대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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