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경상북도와 글로벌 교류ㆍ협력사업 업무협약’(2017. 04. 18.)을 맺고 『한국전쟁참전용사ㆍ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을 운영한다. 2017년 7월 25일 부터 30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기념관이 주관한다.

이번 초청사업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10명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군의 후손 9명 등 총 19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기념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임청각과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한국의 멋과 전통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용인 터키군참전기념비와 수원 앙카라공원 등을 찾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전시관 견학 및 신흥무관학교 체험, 백범 김구기념관 견학 등을 통하여 독립운동가에 대하여 국가가 기억하고 있으며 감사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통역담당은 안동에 어학연수를 온 터키공무원과 이민가정 주부들이 맞을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의 역사를 통하여 현재를 소통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글러벌 한국이미지 확산에 공헌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해외거주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증진시키고 선조들의 희생과 나라사랑이 결코 헛되지 않고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는 결실로 우뚝 서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호국에 기여한 해외인사의 후손 초청을 통해 ‘은혜 갚는 나라’ 이미지 확산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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