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7월 22일 청주락피시스테이션 PC클럽(한국e스포츠협회 지정 공인 PC클럽)에서 지역의 e-스포츠 지존을 가리기 위한 “제9회 충청북도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과한 도내 게이머 등 34팀 102명이 참가했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와 개인종목인 △피파온라인3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2017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한 충북지역 대표 선발전으로 개인전인 피파온라인3 에서 정수빈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Hiten(정용승외 4)팀이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일택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국내 게임시장은 연간 10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e스포츠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선 또 하나의 한류문화 콘텐츠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단체전 1위, 개인전 1위~2위)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 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