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서장 박종문)는 2017. 7. 21.(금) 14:00, 대구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에서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용지아파트 독거노인 39세대를 방문하면서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을 하는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탈북민들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성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한 중복맞이 ‘생닭’과 빵 등 간식을 전달하면서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였다. 

이 날 북한이탈주민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각 기관단체의 지원에만 높은 관심을 가졌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감사와 배려를 배우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환으로 정착하는데 자신감을 가졌다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두었다.

경찰서장은 이 행사가“북한이탈주민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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