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일) 집중호우가 내린 청주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각 기업체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이루어졌다.

21(금)에는 구세군이 우유(200ml) 3000개를, 청주오믈렛이 빵(24개입) 3000개를, 대전 유성구가 이불 50채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사가 백미(20kg) 27개 및 치약세트(50개입) 20박스를, 롯데하이마트가 선풍기 100대를, 일동제약이 음료수(100개입) 100박스를, 롯데건설이 생수(2L 6개입) 30개‧생수(500ml 30개입) 70개‧음료수(30개입) 30박스를, 롯데칠성이 생수(500ml 20개입) 350박스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수건 1000개를, 샘표가 생수(500ml 24개입) 373박스를, 굿메디가 썬크림 3000개 및 비비크림 3000개를, 전몰공경미망인회 구경은이 백미(10kg) 50개를 지원했다.

㈜셀트리온 제약(사장 서정수)은 4000만 원 상당의 라면, 김 등 부식박스 200개와 스킨케어(3종) 34박스를 기탁했다.

22일(토)에는 구세군이 빵 3000개 및 우유(200ml) 3000개를, 충북물리치료사협회가 이불(매트) 100개를 지원했다.

23일(일)에는 구세군이 빵 3000개 및 우유(200ml) 3000개를,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모포 1000장 및 백미(20kg) 50개, 남인천우체국 하늘꿈봉사단이 수건 500장을, ㈜글로벌 원이 발열라면 300개를 지원했다.

21일(금) 청주시청에서는 기업체 및 단체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무영종합건설(대표 이민성)이 3000만 원을, 현대HCN(대표 유정석)이 2000만 원을, 현대백화점(충청점장 장근혁 상무)이 1억 원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상)가 2000만 원을,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찬)가 1000만 원을, 고려신용정보(회장 윤의국)가 1000만 원을, 청주중앙순복음교회가 500만 원을, ㈜시티건설이 5000만 원을, 신라종합건설(대표 이준용)이 2000만 원을, NH농협이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성금 500만 원과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260명, 살수차 2대, 준설차 1대, 수중펌프 22대 등을 지원했다.

투입된 장비는 21(금) 302대, 22일(토) 329대, 23일(일) 440대 등 현재까지 누계 2079대이며, 이는 23일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 장비 17대가 포함된 것이다.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된 지원 인력은 21일(금) 4123명, 22일(토) 3125명, 23일(일) 3626명으로, 지난16일부터 23일까지 누계는 총 2만2840명이다.

특히 23일 인력이 중점 투입된 곳은 미원면 930명(전라남도 자율방재단 충북기초과학연구원 등 봉사자 200명 군인 730명), 낭성면 329명(수원시청,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112명, 군인217명), 오송읍 261명(대우조선-거제도, 목포시청 등 봉사자 261명, 군인 170명)이며, 봉사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수해 현장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개인 및 단체들이 앞장서 수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에는 청주복지재단(이사장 이정숙)이 미원면 운암1리 인풍정 경로당을 찾아 이재민과 식사 70인분을 함께 나누는 배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21일 저녁에는 청주시 의약단체(의사회ㆍ한의사회ㆍ약사회)가 오송읍 호계리에서 수해지역 의료봉사를 펼쳐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청주시 전기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전회는 20일과 21일 미원면과 낭성면 80세대를 찾아 침수돼 고장난 전기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보수했으며, 태웅이엔에스(대표 정상군)는 차단기와 콘센트 등 자재를 기증해 힘을 보탰다.

22일에는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미원면 운암리에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수액치료 봉사를 했다.

새마을운동 중앙회(중앙회장 소진광) 23명, 충청북도 새마을회 10명,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교육생 12명, 대전새마을회 45명, 청주시새마을회 50여명 등 총 140명은 22일 남일면 문주2리에서 딸기밭 비닐하우스를 철거했으며, 특히 연수원 교육생 중 앙골라 보훈부 공무원 10명이 수해복구 현장에 동참해 새마을 운동의 의미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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