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 Wee센터는 7월 21일(금)까지 Wee센터 전문인력이 전문심리치료기관의 상담전문가와 함께 상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개인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학교에서 개인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신청을 하였으나,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상담은 선착순 접수로 4개 학교 8명의 학생이 신청되었고, 집단 프로그램은 7개교가 선정되었다.

 또한, 개인상담은 Wee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집단 프로그램은 학급내 교우관계를 증진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의 결과를 분석 및 평가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한 후, 2018학년도에는 공정한 방법으로 더 많은 학교를 선정해 일선 학교의 요구에 부응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을 신청한 대전선암초등학교 김병준 교사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키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권기원 Wee센터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의 만족도 조사결과 87.6%로 높았으나 많은 학교의 신청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2018학년도에는 학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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