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박찬종 변호사와 차례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

먼저 이 시장은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과 만나 3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김인종 총장은 “서울 흑석동 옛 서울회관 터에 ‘원불교 100년 기념관’을 짓고 있다”며 “원불교 100주년 이후 행정기능, 국제화 기능 등을 서울로 옮겨 서울시대를 열기 위해, 수도권 네트워크 구축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지난해 12월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이시장의 강연에 대해 “새 시대의 아이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대학 교육 환경이 많이 바뀐데다가 직장에 나가도 소득에 한계가 있어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익산에 방문해 복지, 청년과 관련한 강연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 총장과 환담을 마친 이 시장은 정치계 원로인 박찬종 변호사와 만났다.

박찬종 변호사는 이 시장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했다”며 “청년들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과 박찬종 변호사는 민주주의 발전방향과 현재 정치상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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