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시·도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전국 일자리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도 최고 1위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오던 일자리평가에서 그간 우수상에만 그쳤었던 수상 성과를 민선6기 출범 후 대상으로 끌어올린 이래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전국 일자리우수사업 경진대회 역시 금년도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 수상으로 민선6기 들어 4년 연속 지속적으로 수상하여 왔다는 것은 그동안 부산시에서 민선6기 시정의 핵심 목표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차별화된 시책추진에 얼마나 매진하였는지 잘 보여주는 결과로, 고용노동부에서도 전무후무한 이례적인 일자리 성과로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중앙고용자문단)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등 정량평가(30%)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정성평가(70%)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하였다.

부산시는 지난해 조선·해운업 대규모 구조조정 등 고용악재에도 불구 선제적·능동적 대응과 지속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고용지표는 오히려 개선되었으며, 특히, 청년층 고용률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하는 고용의 안정과 질적 측면에서 크게 호전되어 정량평가에서 그 노력이 인정되었으며, 일자리창출 추진의 체계성, 중앙부처와의 연계·협업 노력,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 적합성 및 창의성 등 정성평가에서도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해운대구가 ‘최우수상’을, 영도구와 남구, 금정구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일자리 시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표방 한 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왔으며, 내부적으로 일자리경제본부를 중심으로 ‘기획-추진-평가’의 체계적 상호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외부적으로 부산일자리전략회의, 청년일자리위원회, 부산일자리정책조정회의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포괄적 민관협치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부산형 일자리창출 인프라를 확충하여 정책기반을 강화하였다.

  특히, 2015년 전국 최초로 산학연관 지역일자리 관련기관, 단체장 110명으로 구성된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통하여 발표한 민선 6기 부산의 일자리 정책방향인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의 구체화를 위하여 고용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인 ‘부산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사업비를 반영, 지난해 5개월만에 총 1,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지역고용전략수립의 모티브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추진 중에 있다.

  지난 한해는 중앙정부와의 협업사례도 단연 돋보인다.

  전국 최초 시 청년인턴지원사업과 고용부 내일채움공제사업을 통합·확대 시행한  ‘부산청년희망적금2000’(부산형 내일채움공제사업)은 고용부의 2년 근무시 1,200만원 목돈 마련에서 3년을 근무하고 본인이 200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시지원금 600만원을 추가로 받아 총 2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시책으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충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 수범사례로서 정부차원에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는 등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에 이어 지역최초, K-MOVE 지역센터 부산유치 및 중소기업청과의 업무협약, 행자부와의 자활희망 희망나눔 텃밭 가꾸기사업 등 중앙정부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아울러, ‘물리적 도시재생사업’에 ‘일자리’를 연계·추진한 ‘도시재생 일자리프로젝트-마을이 일자리다’를 통해 지난 3년간 14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및 장애인 호텔리어 사업을 통해 1,006개의 장애인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자리를 통한 사회지도층의 지역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부산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일자리사업에 대한 창의적 도전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모델을 마련하였다.

  또한, 현대글로벌서비스, MS데이터 센터 등 대기업을 포함한 10년 이래 최대의 기업유치 성과 및 FAO세계수산대학 설립 유치, 전국 최초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부산형 팁스 타운 ‘센탑’ 개소 등 민간으로부터의 좋은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였고, 고부가 지식서비스 산업과 부산형 100대 히든챔피언 육성 등을 통하여 지역산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

  부산시는 올 한해에도 시정 최대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서민이 공감하고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시책을 위해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 부산청년디딤돌 플랜 등 청년희망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 골목상권 스마일프로젝트 추진 등 일자리현장 중심 서민스킨십 강화로 서민 공감형 일자리를 적극 지원토록 하겠으며, ▲ 4차 산업혁명대비 민간으로부터의 좋은일자리 확대를 위한 일자리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노력하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번 『전국 일자리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육아휴직 부담없는 행복한 직장만들기 프로젝트’」는 일·가정 양립지원 확산을 위한 부산형 대체인력 일자리창출 모델로서, 여성근로자에게는 육아휴직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기업에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업무공백을 방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사회적으로는 육아휴직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되었다.

   실질적으로 본 프로젝트 사업 참가를 통하여 지난 한해 총 231명이 취업을 하였으며, 이 중 69명이 대체인력으로 취업에 성공하였고, 또 이들 중 2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일자리라고 외치며,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시정의 제1목표로 삼고 뛰어온 결과로서,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하면서, “금년부터 고용지표들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많아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24일(월) 오후 2시, 수상하는 7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고용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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