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여울중학교는 2017년 3월 6일에 개교식을 갖고 정원 40명에 충북 최초 공립대안학교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첫발을 내딛었다.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의지 성장을 돕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보통교과 이외의 교과목(수학, 과학, 영어, 체육, 미술, 공동체)을 융합함으로써 배움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고, 융합사고력을 향상키기고 있고, 학생의 능력을 파악하여 소규모 프로젝트 학습, 성장공동체 지위에 따른 책임과 특권에 대한 토의중심 세미나,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하는 평화세미나,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존중세미나 등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교과목 이외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여 실행하였다. 성장마라톤대회, 지리산 국토사랑극기체험, 가족캠프, 전통공예체험학습, 지위성장체험학습, 경주역사문화탐방, 자연생존캠프, 우보멘토링 캠프, 사제동행체육대회, 지역봉사활동 등 이러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신체를 단련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면서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협동심과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은여울중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일부 학생들은 집에 돌아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마련한 방학프로그램(7월 24일~8월 11일)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멘토의 역할을 맡은 대학생과 함께 교과 공부와 다양한 체험학습(상담활동, 수영, 볼링, 영화관에서 영화보기)을 할 예정이다.

교직원은 8월 7일~8월 10일에 성장공동체 연수와 비폭력 대화 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학교교육과정의 문제점과 좀더 나은 교육방법,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 조성과 학생과의 좀더 친밀한 관계와 지도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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