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캐릭터 버스를 추가 운영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운행 중인 ‘다이노코어’ 캐릭터 버스에 이어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위해 ㈜삼화버스, ㈜투바앤과 손잡고 24일부터 ‘라바’ 캐릭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바는 ‘옐로우’와 ‘레드’ 두 마리 애벌레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라바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언어장벽 없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관광 홍보와 대표 축제인 세계무술축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캐릭터 버스를 추가 기획했다.

캐릭터 버스는 전면부에 ‘옐로우’와 ‘레드’, 외부 좌우 측면에는 라바와 그 친구들이 래핑됐다.

또한, 버스 내부에는 충주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무리’, ‘수리’ 캐릭터, 무술하는 라바가 부착됐다.

이번에 운영하는 라바 캐릭터 버스는 1대로 충주시 곳곳을 운행하며 충주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인 ‘무리’, ‘수리’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잠깐이나마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 ‘다이노코어’ 캐릭터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라바 캐릭터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와 세계무술축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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