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이용만 면장)은 지난 20일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전수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2가구가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시책 소개 및 애로사항 청취, 대치치안센터의 범죄 예방 및 위급 상황 시 신고요령 안내,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 두부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지난해 칼국수 및 인절미 만들기에 이어 전통방식으로 두부 만들기를 체험해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치면 다문화가정 모임의 최봉걸 회장은 “우리 모임은 2014년부터 시작돼 각 나라의 전통과 예법을 서로 교류하고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공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용만 대치면장은 “결혼이주여성의 행복이 곧 가정의 행복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남편들의 적극적인 외조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많은 사랑과 이해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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