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센터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권교육 모니터 요원, 도 인권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상반기 인권교육 모니터링 추진 상황을 점검, 하반기 인권교육 모니터링 계획과 활동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학습자의 직무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교육 콘텐츠 다양화, 도민 인권교육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개선 과제로는 △근무시간 외 인권교육 참여자에 대한 초과근무나 공가 등 교육참여 환경 조성 △도내 지자체 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인권교육참여 △인권교육 강사양성 기반 마련 등을 내놨다.

진경아 도 인권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 센터장은 또 “하반기 인권교육 모니터링 활동 결과까지 정리하고, 인권교육 평가토론회를 통해 충남도 인권교육의 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주관 인권교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꾸린 인권교육 모니터단은 지난 3월 발족 이후 3개월 동안 총 54회 중 22차례의 인권교육에 참여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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