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부여군 관내 11개 중학교의 학생 4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진로 이해와 진로결정력을 갖도록 진로리더십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박2일 또는 1일 맞춤형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진로리더십캠프는 청소년들 스스로 진로에 대한 자기 이해를 도모하고 보다 나은 미래설계를 위해 캠프 사전 진로탐색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청소년 개인의 진로유형을 구분하여 각 유형별로 모둠을 구성, 집단상담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캠프 프로그램은 상담, 교육, 사회복지 등 관련분야를 전공하거나 지역에서 청소년 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을 모둠활동 멘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들 멘토는 부여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건양대, 전통문화대, 명지대, 한남대 등의 대학생들로 학창시절 진로·직업 선택과정에서의 경험과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해 조언하는 등 청소년들이 공감할만한 진로 방향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료하게 이해하고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진로리더십 따라잡기’, ‘진로유형 목록만들기’, ‘전문인 초청 진로특강과 진로맵 작성’ 등 직업세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탐색 활동도 진행됐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하기 위하여 진로박람회 개최, 진로멘토 초청 특강 등 지역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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