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0일(금) 10시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했다.

의사결정훈련은 지역에 맞게 설정된 재난상황에 대해 시간대별 상황전개를 부여하고 그 상황에 대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훈련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몸이 아픈 환자가 생활하는 병원시설은 일반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화재대피에 취약하여 화재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화재 신고 시부터 선착대 및 지휘대, 긴급통제단 가동절차, 각 부․반별 역할 숙지 복구 및 수습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훈련은 아산충무병원(아산시 문화로 소재) 아산충무병원 식당에서 가스취급부주의 화재가 발생하여, 8층 전체로 연소 확대되어 인명피해 12명(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10명), 재산피해 1억 2천만 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각종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해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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