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에 창업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업지원과 소속 공장설립팀을 업무이관 하는 등 조직을 일부 보완해 투자유치와 창업지원에 가장 적합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조직정비로 기업의 유치부터 창업지원, 공장등록, 사후관리까지 한 개 부서에서 원스톱 행정 지원과 협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 및 유기적인 투자유치 업무 환경이 조성돼 행정의 연속성과 투자유치 활동에 보다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창업지원팀은 창업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창업문화 확산, 창업인프라 행정지원 등 창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지원 관련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창업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 창업 인프라와 관련 창조경제혁신센터, 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테크노파크,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오송SB플라자, 산학융합본부, 첨복단지 등 방대한 지원시설을 갖춰 가고 있어, 이들의 기능을 네트워크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정비와 더불어 MOU 기업에 대한 투자현황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에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부터 사후관리까지 기능중심, 성과지향으로 조직체질을 개선하고 직원 모두가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뒀다”며 “투자유치 21조5000억 원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투자유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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