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6일 군이 긴급 조직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방역 △소독물품배부 △감염병 예방 안내 캠페인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증평 전 지역을 집중 방역소독 한다.

하수구, 쓰레기장 등 방역취약지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친환경 연무소독을 한다.

특히 침수주택 21가구와 보강천 등의 방역 취약지에 대해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군의 요청에 투입된 37사단의 제독차 3대는 19일부터 꽃묘장과 보강천하상주차장을 소독 했다.

또 보건소는 20일 보강천 일대의 방역을 실시했다.

21일 남하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보건소와 민간업체가 협력해 증평군 전 일대를 방역 소독한다.

이어 군은 방역소독과 함께 침수가구 방문을 실시한다.

방문을 통해 침수가구 방역과 개인위생 보호를 위한 소독 물품을 배부했다.

배부와 함께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해 감염성 질환의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안내 내용은 △물 끓여 먹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이다.

또 군은 21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 △손씻기 생활화 △모기회피법 안내 등 이다.

군 관계자는“집중호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이다”며“피부질환 및 설사,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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