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치매환자가족교실 ‘헤아림’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6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증상 및 이상행동에 대한 관리 및 대처요령,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명상 등이다.

특히 가족이 서로 돕고, 스스로를 돌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이 치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오는 정신적 부담과 돌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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