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박병철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주관으로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시대 평등한 교육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봉구 관장(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정책학교의 성과 및 효율성에 대한 평가와 다문화 공립학교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연성 교감(인천한누리학교)은 전국 최초의 초중고 통합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공립다문화학교의 강점을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박인옥(글로벌가족협의회 대표), 성광진(대전교육연구소 소장), 윤국진(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최경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복지․인권운동본부 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병철 의원은 “우리 대전광역시에도 2,000여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만큼 이들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우리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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