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점검회의는 지역특화 규제개선(2건), 평창동계올림픽 규제 개선(11건) 등을 주제로 안건별 추진상황 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인 지역특화 규제개선에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수열에너지 범위 확대와 상수원 보호구역 내 공장설립 제한 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평창 동계올림픽 규제개선에는 교통, 숙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집중 토론했다. 특히 올림픽 사후시설 관리 및 대관령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추진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4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도와 시군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동해시와 횡성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속초시, 영월군, 고성군은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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