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펌뷸런스 출동대원으로서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중부소방서 소방경 조태형 외 2명에게 지난 20일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펌뷸런스 출동대는 평소에 화재진압업무를 담당하지만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 임무를 맡고 있다.

펌뷸런스 출동대원으로 중부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조태형 소방경 외 2명은 지난 6월 22일 60대 남성이 공공화장실 앞에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대전시에서 펌뷸런스 출동대원이 심장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하여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심장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하트세이버 운영 외에도 시민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