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은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운동화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문수동성당(이하 문수동성당)에서 후원했다.

문수동성당 신도들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직접 갓김치를 판매해 15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마련했다.

문수동성당은 지난 18일 후원식을 열고 이동일 문수동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운동화를 기탁했다.

문수동은 통장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을 선정하고 19일 전달을 완료했다.

왕승수 문수동성당 주임신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일 문수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해 주신 문수동성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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