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최부영)는 7월 현재, 3학년 학생들 75명 중 50명이 취업해 66.7%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영마이스터 취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W마이스터고는 60여 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학생 채용을 확정한 23개 기업들은 대체로 연구 개발 중심의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핵심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벤처 및 스타트업 업체들이다.

㈜마이다스아이티(이형우 대표)*는 세계 최고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 업체로서 ICT 취업 선호도 최고 기업으로 지난해 제1회 마이다스아이티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그 당시 수상자가 2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을 확약해 올해 8월1일부로 현장실습 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마이다스아이티는 ‘한국의 구글’로 불리며 지난해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국내유일의 인공위성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한 ㈜쎄트렉아이(김병진 대표)는 지난해 교육인턴으로 채용해 본 결과 학생들이 우수해 채용까지 결심했으며, 올해에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인턴을 요청했고, 추가모집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분야 솔루션기업인 BNF테크놀러지(주)(서호준 대표), 「배달의 민족」이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김봉진 대표)등에 취업했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소(KTR)에서 실시한 전국 마이스터고 재학생 대상 공채에서 지난해 본교 2학년 학생이 당당히 채용되었고, 올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기업체들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CEO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등 고급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학교장 인증제, 전공동아리 활동, 프로젝트 참여, 대회 수상, 자격증 취득 등을 요약한 레쥬메북(RESUME BOOK)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실력을 확인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최부영 교장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비전과 열정이 있는 업체에 학생 전원을 취업시켜 주는 것이 학교의 임무이며, 지난해부터 실시한 교육인턴 프로그램이 취업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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