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표 축제인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준비가 한창인 옥천관성회관을 20일 새벽 찾았다.

체험부스가 관성회관 주변과 운동장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설치되어 축제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미 허술한 준비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체험부수를 돌아보고 주변 환경을 살펴보았다.

옥천읍사무소부터 행사장까지 인도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체육센터 특히 관성회관에 도착하니 현관우측 계단이 여러 곳 파손되어 큰 사고를 걱정하게 된다.
올해 축제 비용은 3억7400만원인데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단지 문화회원 가요교실, 옥천 국학협회 공연, 줌바댄스공연 등이 추가 되었다.

축제비용 3억7,400만원 중 방송사에서 가져가는 비용은 1억4,000만원이고, 이는 지난해 보다 1,000만원 오른 액수이다.

예산은 증액되었는데 볼거리 즐길 거리는 턱 없이 부족하여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이웃 영동군의 난계국악와인축제와 보은대추축제를 비교하는 옥천군민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기획의 발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관광객들이 찾기 쉬운 최고의 교통편, 오염되지 않은 관광명소들 그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옥천군에 안타까움과 담당공무원들의 도전정신과 희생정신을 부탁하고 싶다.

특히 육영수 생가 주차장에는 3개월전 보수를 마치고 쌓아둔 벽돌이 방치되고 있고, 주변도로변은 잡초가 무성하여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향수100리 자전거 길은 관리부족으로 너무 위험해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어 염려가 된다.

모든 행정처리가 군수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잘못된 시스템 그렇다면 실 과장들은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밤낮으로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낮은 자세의 옥천군 공무원들이 되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행사가 임박해도 뒷짐 짓고 허공만 바라보는 공무원이 아니길 바라며,  불교공뉴스는 반듯이 시정 될수 있도록 촉구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