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일) 집중호우가 내린 청주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각 기업체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이루어졌다.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은 지난 16일(일) 컵라면(6개입) 50박스, 물(500리터 20개입) 50박스, 초코파이(12개입) 50박스를 지원했다.

17일(월)에는 세븐일레븐이 컵라면(24개입) 125박스, 물(500리터 20개입) 500박스를, 바이젠하우스가 컵라면(24개입) 65박스를 지원했다.

18일(화)에는 ㈜푸른동산이 컵라면(30개입) 200박스를, 하이트진로가 물(500리터 20개입) 250박스, 즉석밥 외 4개종류 840개를, 서울수자원공사가 아리수물(500리터 20개입) 500박스를, KT가 응급구호키트 400박스, 지에스리테일이 물(500리터 20개입) 500박스를, 유한양행이 칫솔 등 7개 품목 840박스를, H&N이 물(2리터 6개입) 222박스 및 컵라면(24개입) 20박스를, 롯데칠성이 물(2리터 6개입) 120박스를 지원했다.

19일(수)에는 ㈜대원이 이불 100채를, 아워홈이 물(500리터 20개입)을, 이마트가 화장지(두루마리) 50개‧즉석밥(12개입) 80박스‧참치(6개입) 150박스를, 아이앤에스가 매트 120개를, 구세군이 우유(200ml) 15000개를, 드림산업이 파렛트 80개를 지원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수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식수로 병물 10만 병을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지원했다.

기업체 및 단체의 성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이글스(대표이사 김신연)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첫 경기(18일) 입장수입 전액을 폭우피해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하고 19일 청주시를 찾아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청북도 약사회(회장 최재원)와 청주시 약사회(회장 최도영)는 폭우 피해와 관련해 저소득 주민에게 사용해 달라며 800만 원을 19일 기탁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동오)는 이재민을 위한 수해의연금 300만 원을 19일 기탁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박성민)는 1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수해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박성민)은 1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수해 지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개인 및 단체들도 앞장서 수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18일에는 남일면 송암2리에서 직능단체원과 자원봉사자 53명이 침수가옥 4채 복구를 했고, 가산1리에서 공군사관학교 장병 34명이 일부 매몰된 주택 2동 복구에 힘썼다.

공군17전투비행단 소속 군인 50명은 오근장동에서 국화시설하우스와 마을안길을 정리했고, 북이면 부연2리에서 흙으로 뒤덮인 주택을 정비했다.

육군 제203특공여단 장병 43명은 운천동에서 사운로 257 인근 300m에 걸쳐 토사를 정리하고 무너진 둑을 다시 쌓아 올렸다.

37사단 장병 59명은 봉명2송정동에서 산사태 흙더미가 덮친 세대를 복구했고, 복대2동 죽천교 일원에서 폐 집기를 수거한 뒤 충북대~사창동 구간 도로에 유출된 토사 제거를 완료했다.

또 청주석회 포크레인 3대(가덕면), 강원도 정선 자율방재단 굴삭기 1대(영운동), ㈜대원 포크레인 1대 및 지게차 1대(옥산면), 청주 축협 스키드로더 1대 및 트럭 1대(옥산면), 현대자동차 세탁지원차량 1대(내덕1동) 등 장비 무상지원도 이어졌다.

19일 미원면에서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회원 30명이 미원면 계원리 이남순 씨 집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집, 하우스, 저온저장고 등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보탰다.

또 미원면 금관리에서는 위대한 대한의 청년단 YGK 100명, 경기도새마을회 40명, 청주시새마을회 10명,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40명,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45명 등 235명이 토사제거와 가재도구 세척에 구슬땀을 흘렸고, 미원초 금관분교에서 대전 서구청 자원봉사대가 300인분 밥차를 지원했다.

울산광역시 중구청 공무원, 태화시장 상인, 울산지역방재단, 울산직능단체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지원단은 19일 오송읍 호계리 일원의 애호박, 오이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지역 아파트 공사현장 직원들과 청주시 공동주택과 직원 20명도 19일 우암동 삼일브리제하임아파트를 찾아 지하주차장과 변전실을 청소하고 쓰레기 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건설업체(우방, 대원, GS건설, 서희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에서도 배수 및 청소작업에 필요한 살수차, 양수기, 열풍기 등 장비를 지원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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