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박상옥)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연이 오는 21일 저녁 7시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인문학 스토리텔링은 인문학이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획된 행사로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진행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은 문학박사로 고은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한원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노벨문학상 후보 고은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문인협회는 이번 강연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고은 시인의 시(詩)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문인협회 박상옥 회장은 “시민들을 위해 매월 한 번씩 진행하는 인문학스토리텔링을 통해 충주시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문학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시(詩)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다음 달 18일 진행되는 인문학 스토리텔링에서는 정태준 시인이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음악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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