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명품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천안시 농업인의 상’을 시상하기로 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후보자를 신청받는다.

2002년부터 시작된 ‘천안시 농업인의 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우수농업인 대상(최고농업인) 1명을 비롯해 △식량작물△과수△축산△과채류△특작·화훼△유통·가공△여성농업인△산림분야 등 9명과 공로상 1명 등 모두 10명이다.

신청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기술개발 및 소득증대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 등이며 새로운 영농경영기법개발 및 수출증진에 기여했거나 고품질 농산물을 출품으로 우수농산물로 선정된 농업인 등이다.

신청기준은 영농규모가 전업농 기준 이상인 농가로 △식량작물 2ha 이상△과수 1ha 이상△축산은 대가축 50두, 중소가축 800두 이상△과채류 20a 이상△특작·화훼 버섯 3.3a, 화훼 20a 이상이다.

△유통·가공분야는 연매출 2,000만원 이상 △산림분야는 표고버섯 3.3a, 기타임산물 1ha 이상 △여성농업인분야는 여성 선도농업인 △공로상은 천안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대상이 된다.

농업인의 상 수상자 선정은 1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계 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 본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확정하고, 시상식은 11월 11일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부대행사로 추진하는 농산물 품평회에 천안농특산물 출품도 8월 10일까지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지소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배, 거봉포도, 오이(취청, 다다기),고추, 버섯, 호두, 계란, 아카시아꿀, 인삼 등 10품목이다.

농산물 품평회 전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기간인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내 ‘천안농산물 홍보 및 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9점을 선발해 시상자 선정과 전시를 하게 된다.

‘천안시농업인의 상’ 및 농산물 품평회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21-290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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