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하화도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여수지역 북한이탈주민 34명은 지난 15일 하화도를 찾아 막산 전망대, 병풍바위, 용굴, 큰산 전망대, 꽃섬다리 등을 둘러봤다.

지역에 먼저 정착한 이북도민회여수지구연합회(회장 전윤덕)는 이날 탐방에 동행해 이탈주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탐방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여수시·여수경찰서·전남하나센터여수지소·이북도민회여수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낯선 환경과 문화적 이질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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