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서초구와 동작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현장시장실을 연다.

민선6기를 1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인만큼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점검하고 지역현안과 민원현장을 두루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박 시장은 19일(수) 첫 번째 방문 자치구로 서초구를 찾아 16시10분 방배동 하수암거 신설 공사현장을 돌며 공사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17시에는 서초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한다.

방배동 하수암거는 일대 우수를 분산처리해 방배동 일대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물로 ’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2일차인 20일(목)에는 동작구를 방문한다. 14시25분에 대방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반상회에 참석하고, 15시10분에는 상도동 영도시장 및 동작문화복지센터 일대 종합행정타운 건립 예정지를 찾아 현장의견을 듣는다. 16시10분부터는 약 한시간가량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주무관 활동을 체험한다.

현장시장실은 ‘현장에 답이 있고, 자치구 현안이 서울시 현안’이라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결부터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현장행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2년 11월 은평구 뉴타운에서 155개 필지 완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0여 현장을 방문, 총 400여 개의 사업이 발굴돼 시와 자치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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