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9일(수) 오전 11시30분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20대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공정무역 국회포럼’이 주최하는 「20대 공정무역국회포럼 공동선언식」에서(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축사하고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공정무역마을운동 확대를 위한 6자간 ‘공정무역 지지 공동선언’을 한다.

 공정무역이란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를 통해 저개발국의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세계 시민운동이다.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전 세계 28개국 1,800여 개의 도시와 마을이 참여하는 강력하고 대안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공동선언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20대 공정무역 국회포럼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KFTO)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동참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다양한 공동체와 시민들이 동참해 공정무역도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지자체 최초로 ‘공동무역도시, 서울’ 선언(‘12.5), 「서울특별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12.11), 공정무역위원회 구성(‘13.3)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15시5분에는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3층)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지방자치(서울시)와 교육자치(서울시교육청)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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