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새벽 현장 영농지도 실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김선호)는 농업인들의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벽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4조 13명으로 지도반을 구성해 마을별 추정통보서를 배부하고 순회차량을 통한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지도 내용은 △이삭거름 적기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사후대책 등이다.

이삭거름 시용 적기는 중생종(대보‧하이아미 등) 7월 21일 전후, 중만생종(추청 등) 7월 26일 전후이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기는 벼 잎·이삭도열병 입제의 경우 이삭패기 20일 전, 유·수·액제의 경우 이삭이 1~2개 보일 때 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사후대책에 대해 집중 지도를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침관수 된 논은 뿌리 활력을 촉진시켜야 한다.

침관수 된 논은 신속히 물을 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한 뒤 새물 걸러대기가 실시돼야 한다.

침관수 된 논은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도 우려돼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밭이 침관수 됐을 때도 신속히 배수작업을 실시해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고 겉흙을 보완해 줘야한다.

또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을 엽면 시비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 시켜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기습적인 호우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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