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한상태)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나기정)이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공모작을 98점 선정했다.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올해로 11회째 실시된다.

박물관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원고 공모를 거쳐 단행본 107점을 접수 받아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98점을 선정했다.

선정작에게는 출판비로 각 40만 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작품은 8월 중 출판 예정이다.

원고 접수가 끝나도 청주시는 내년 제12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6월 원고 공모를 위해 현재 강의 장소 23곳(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오는 12월(8월 휴강)까지 북아트, 1인 1책 펴내기 강좌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한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2월 말까지 근현대 인쇄전시관에서 책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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