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이 7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에는 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 학계, 민간기업 등 공공기관‧산업계‧학계를 망라한 물 관련 전문가 총 13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포럼은 ① 물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육성, ② 물관리의 미래지향적 가치 및 원칙의 정립, ③ 미래지향 상수도 정책 기술, ④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및 전문성 강화, ⑤ 하수도 지속가능 발전, ⑥ 하수도시설 가능 고도화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육성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산업 적응기술 및 수생태 건강성 영향평가, 하수관거 시설 선진화 등을 분과회의에서 토의한다.

정책포럼에서 대구시는 대구시 물 역사 및 성과, 물산업현황 및 육성전략을 소개하여 물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대구의 위상을 전국 물 전문가들에게 알린다. 오후에는 현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내 20만평에 2,950억원의 사업비로 ‘18년 12월 준공예정인 국내 유일의 물산업클러스터가 국가 직접사업으로 조성중인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대구시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수질오염사고 슬기롭게 이겨낸 물의 도시, 대한민국 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물산업 중심도시’로 거듭 인식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잘 활용하고, 아울러 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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