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지난 16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에서 집중호우로 휩쓸려 실종된 70대 노인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8일 밝혔다.

3일차에 접어든 이날 수색은 소방공무원 55명, 의용소방대원 50명, 경찰 12명, 군부대 11명, 군청 24명 등이 동원된 가운데 농수로에서 동네 하천으로 이어지는 부분과 달천 합수부 지점 구간별 수색범위를 지정하여 정밀 수색을 벌였다.

4개조를 팀을 구성하여 수색중이며 실종자 발생 위치에서 옥화교까지 총 17km을 약 5km씩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종 지역 인근 외에도 헬기와 드론을 띄워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인력을 총동원해서 수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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