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청권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도내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18일 봉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봉방배수펌프장 시운전 현장을 찾았다.

이날 조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더 이상 비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정비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봉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및 여름철 장마시 상습 침수지역인 봉방동과 칠금동 일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충주시가 275억2천만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증설, 유수지 정비, 유도수로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봉방동 하방마을 일원과 칠금동 일부 지역의 주민 30명, 주택 14동, 농경지 47.8ha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