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지역 내 주요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상반기 각종 평가를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준공한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31개 기업과 4,719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100%분양을 마쳤다.

이어 군은 증평읍 송산·미암리 일원 97만㎡부지에 제3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년 넘게 끌어오던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의 사전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듀팜 특구조성사업은 1594억원 규모를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주변 262만㎡를 레저체험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2015년과 2016년 시군평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군은 △국민통합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다산목민대상 본상수상 △재난관리 평가우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도내 1위 등 상반기에만 12개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주거환경 △교통환경 △문화‧관광 △농업 등이다.

군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증평생활체육관 개관, 면소재지 종합정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 계획도로 확충,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 개선, 나대지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증평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보강천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또 풍성한 문화공연과 지역 문화재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 수준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도농도시인 증평은 농업분야에서도 여러 사업을 실시한다.

꿀벌랜드 조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지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 복지향상과 가축전염병 예방 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로 인해 연내 지역인구 3만8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군은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은 지금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를 맞이하느냐 아니면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지자체가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퇴보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400여 공직자가 모든 힘을 다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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