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환자에 대한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재활센터 내 운동처방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운동처방실 이용대상자를 대사증후군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자 등 질환자별로 반을 구성해 운동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고도비만(BMI 30 이상)자를 대상으로 특별반을 신설하고, 보건교사 등 운동지도가 필요한 고도비만 학생이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질환자는 처방전 및 의사소견서를 지참해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에 들어간다.

처방 후 1개월간 운동지도를 받은 후 질환자 상태에 따라 12주까지 기간 연장할 수 있으며, 개인별 운동처방에 맞는 영양 상담(식생활개선 및 식사일지)도 진행된다.

또한 운동처방전을 발행하여 관내 스포츠센터에서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운동처방이 꼭 필요한 질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운동처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운동처방이 필요한 대상자들은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운동장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센터 이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건강재활센터 운동치료실 확대 운영에 따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운동처방실(041-830-2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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