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3년차에 접어든 안동 관광두레공동체 3곳이 18일 정식 오픈식을 갖고 안동 관광을 이끄는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2시 안동댐 민속경관지 내 예움터에서 가지게 될 오픈식에서 첫선을 보일 안동 관광두레공동체는 ‘안동반가’와 ‘안동식선’, ‘안동풍류’ 등 3곳이다.

‘안동반가’(대표 이태숙)는 안동 전통문화를 체험 관광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며, ‘안동식선’(대표 김해경)은 안동의 전통음식을 현대화하고 이를 알린다.

또, ‘안동풍류’(대표 이홍실)는 안동만의 특색 있는 공연 기획과 기념품 개발을 통해 안동의 멋을 알리는 관광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안동관광두레 PD를 비롯해 관광사업체 관계자들이 다양한 비전을 통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안동 관광두레는 2015년부터 여행주간에 참가해 안동관광발전을 위해 주민사업체들이 발 벗고 나서왔다. 2016년 가을여행주간 동안에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사업에 우수 공모돼 ‘안동소주파티’, ‘안동귀신파티’를 진행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2017년 안동MICE․관광 발전전략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 13일엔 내일로 홍보단을 대상으로 ‘인생샷 콘테스트’를 안동역과 지역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해 진행하는 등 안동 관광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안동관광두레는 이날 오픈식을 한 ‘안동반가’와 ‘안동식선’, ‘안동풍류’와 함께 안동 공예인들이 모여 하회탈을 모티브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안동담다’, 안동의 다양한 안동관광사업자들과 연계한 상품, 대형 여행사에서 찾아낼 수 없는 안동만의 여행상품을 만들어내는 ‘버스로 여행 기획’까지 모두 5개의 사업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연간 500만 명 이상 찾아오는 우리시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활용해서 안동관광두레가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가치를 원활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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