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민원이 발생한 숙박․음식업소(bIacKIist)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28일 여수시는 특별 위생 점검반(3개 조 7명)을 편성해 박람회 주변의 숙박․음식 업소를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지도․점검과 친절교육을 시행하고, 특히 민원발생 업소 명단(bIacKIist)을 작성해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여수시장(김충석) 주재로 숙박․음식 영업주와의 요금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라는 호소문을 배포했다. 또한 매일 숙박업소 투숙률과 고객 불편사항, 숙박요금 등을 파악,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숙박․음식 홍보용 전단을 제작(1만부)해 박람회장 내 관광 종합안내소와 교통 안내소에 비치하고 현수막을 제작해 부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광객 유치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들이 1일 1회 재입장할 수 있는 기능을 살려 박람회장과 음식특화거리, 수산물특화시장 간 셔틀버스를 점심시간(12:00~14:00)과 저녁 시간(18:00~20:00) 등 1일 2회 운행토록 해 우수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여수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반환점을 돌아서면서 여수 시내에 소재한 숙박․음식 영업주들의 자정결의대회와 간담회 개최, 요금할인 등을 통해 숙박․음식요금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라며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bIacKIist업소를 중심으로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 소재한 모텔․여관(216개소) 중 151개소가 박람회 개최 전 숙박요금으로 인하했으며,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요금의 5~10%를 할인해 주는 숙박업소(45개소)와 음식업소(99개소)가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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