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행한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2014년 3,105대, 2015년 3,624대, 지난해 7,248대 등 현재까지 1만3천여 대의 대형폐가전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가정·사무실 등에서 폐가전 제품이 발생할 경우 5,000∼1만 2천 원의 수수료를 내고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를 통해 수수료 약 7천만 원의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소각·매립, 천연자원 대체 등 환경적 편익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에 시는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과 기밀한 공조를 통해 재활용 확대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상품목 확대 등 수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사업은 시민의 금전적·시간적 편익을 높이고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까지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인터넷(wwww.15090903.or.kr), 카카오텍(ID: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콜센터(☎1599-0903)로 예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