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북도내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직원들은 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차선세 원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원 직원 40여명은 18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5,000㎡ 규모의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쓰러진 사과나무와 지주 세우기, 유실된 두둑 세우기, 과수원 오물 제거 등 복구활동에 열을 올렸으며, 향후 영농활동에 대한 기술지도도 해 주었다.

피해 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는 “많은 비로 소실된 과수원을 어떻게 복구할까 걱정이었는데,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피해 현장까지 나와 일손을 보태주니, 더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 했다.

또한, 함께 일손 돕기에 참여한 차선세 원장은“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함께 기술에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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