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17일(월) 14:00~16:30,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초ㆍ중ㆍ고 학교장 30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음악 연주가, 사이버폭력 예방 전문 교수, 학교폭력 분쟁조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감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체험, 최근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의 예방 및 대처 방안,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처리 및 분쟁의 효율적인 조정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을 내실화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적정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할 계획이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구사랑 3운동, 어깨동무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또래상담 운동 등이 있으며, 단위학교에서 정착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장은 “학교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폭력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장선생님들의 노고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 대비 5.3%가 감소한 0.68%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