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내 여러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지역을 돕기위한 지원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역새마을회 등과 연계하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자원봉사 인력을 집중 투입중인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 직원 250여 명이 7.17(월) 오후 폭우피해를 입은 청주 모충동 지역을 찾아 시름에 빠진 이재민을 위로하고 침수된 가옥을 정비하는 등 대민지원에 나섰으며

37보병사단(사단장 박신원) 장병 250명도 이날 청주 비하동과 봉명동, 증평 보강천 및 율리휴양촌에서 시설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송인택) 직원 20여 명이 7.18(화)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청주지방법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청주지사 등 도내 주요 공공기관에서의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에서는 “공공기관에서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 도민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피해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오히려 162만 충북도민을 하나로 만들어, 함께하는 충북을 앞당기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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