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4일 충청북도의회 본회에서 2018년 1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을 충청북도국제교육원으로 명칭 변경하는 조례가 통과됐다.

 충북교육청은 명칭 변경의 이유로 다문화학생 등을 포함해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기존의 외국어교육 외에 다문화 및 탈북자 자녀를 위한 한국어, 이중언어, 다문화 및 국제이해 교육 등을 청주다문화센터, 본원(진천), 충주, 북부(제천), 남부(옥천)센터에서 2018년부터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외국어교육원은 국제교육원으로 역할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충북 다문화교육 현황과 교육정책의 방향’에 관한 연수와 동시에 ‘국제 한국어 교재 전시회’를 가졌다.

 제 2언어로서의 한국어(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재1종 전6권, 세계 9개 국어로 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재 6종 총102권의 교재를 전시하여 전 직원이 교재를 평가하는 안목을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본원을 비롯한 각 분원장들이 모여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과 2018년 예산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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