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두근두근, 그 설렘과 떨림’을 주제로 7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시(詩) 에세이스트 정채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현대인들의 메마르고 갈라진 마음을 시를 통해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시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들려주는 정 교수의 강의는 한양대학교 최고의 명강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환교수, 청주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tvN ‘어쩌다 어른’,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등 활발한 방송활동도 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그대를 듣는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시를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의 여유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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